좋은 사료를 고르는 5가지 방법

좋은 사료를 고르는 5가지 방법

 

 

고양이에게 어떤 사료가 좋은 사료고 어떤 사료가 나쁜 사료일까요?

 

사료 광고는 온갖 달콤한 말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데요. 이런 광고성 문구들을 그대로 믿으시면 안 된답니다. 스스로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사료의 재료와 영양 분석표를 읽고 건강한 사료인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해요.

다음은 좋은 사료를 고르는 5가지 방법이예요.

 

 

1. 글루텐, 즉 알러지를 유발하는 곡물이 없는가?

글루텐은 곡물류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인데요. 고양이에서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고 소화장애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성분이예요.

글루텐은 밀과 보리에 특히 많이 들어있고, , 옥수수에도 있어요. 따라서 이러한 곡물이 없는 사료가 좋은 사료인데요. 일명 그레인프리 또는 글루텐프리 라고 하지요.

 

2.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가?

아무리 곡물을 첨가하지 않은 그레인프리 사료라고 해도 실제로 계산해보면 탄수화물이 대부분 많이 들어있어요. 왜 그럴까요?

바로 곡물만 없을 뿐이지 고구마, 감자와 같이 탄수화물이 높은 재료는 여전히 대부분의 그레인프리 사료에 들어있기 때문이예요. 그러니 그레인프리라고 해서 탄수화물이 낮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답니다.

이런 점을 아는 사료회사들은 탄수화물 함량을 아예 표기하지도 않는데요. 반드시 스스로 계산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이상적인 탄수화물 함량은 수분을 제외했을 때 10% 이하예요.

포스팅 참고: 똑똑하게 사료읽기: 탄수화물 계산법

 

3. 성분표기가 자세하고 확실한가?

이해하시기 쉽게 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알 만한 실제 사료에 표기된 성분을 예로 들어볼게요.

탈수 가금육, , , 마이즈, 식물성 단백질 분리물, 동물성 지방, 가수분해 동물 단백질, 밀 분말, 식물성 식이섬유, 사탕무 과육, 효모, 콩 오일, 미네랄, 프럭토 올리고당, 생선 오일, 차전자피와 씨

이 성분들을 보면 어떤 육류나 채소가 들어있는지 짐작이 되시나요? ‘가금육이면 닭고기를 사용한건지 칠면조고기를 사용한건지 고기의 종류도 알 수 없을뿐더러 가슴살을 사용한건지 머릿고기를 사용한건지 그 부위도 전혀 알 수 없지요. ‘동물성 지방, 생선오일등 나머지 성분명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사료의 성분 하나만 더 볼까요?

뼈를 제거한 칠면조, 감자, 완두콩, 통건조란, 야자유, 토마토, 아마인, 사과, 카놀라유 등

여기에는 칠면조, 야자유와 같이 사용한 원료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표기되어 있죠? 감자, 완두콩이 많이 들어있어서 탄수화물 함량은 낮지 않겠지만요. 이제 어떤 사료가 더 좋은건지 점점 감이 오시나요? J

 

4. 많이 들어있는 주재료가 무엇인가?

성분표에는 가장 많이 들어있는 재료 순으로 표기되어 있답니다. 이번에도 예를 들어볼게요.

닭고기분말, 콘그릿츠, 옥수수글루텐, 생선살코기분말, , 치킨오일, 비트펄프, 아마종실, 닭간분말, 건조맥주효모, 소금, 메치오닌, L-라이신, 타우린, 콜린, 프락토올리고당, 로즈마리 추출물, 유카추출물, 비타민 및 미네랄

닭고기분말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이고 그 다음이 콘그릿츠, 옥수수글루텐 순으로 들어있다고 쓰여있네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콘그릿츠는 옥수수분말인데 옥수수글루텐과 분리해서 써놨어요. 이런 경우에는 진짜로 닭고기분말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지, 아니면 옥수수가 가장 많이 들었는데 두 형태로 분리해서 써놓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답니다.

이렇게 성분표에서 가장 앞에 써있는 5개까지는 반드시 살펴봐주세요. 동물성 단백질, 즉 육류나 생선이 많아야 하는데 옥수수, 감자, 쌀 같은 탄수화물원이나 식물성 단백질류가 많지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3번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가금육, 육분, 어분과 같이 모호한 성분이 표기된 사료는 피하시고, ‘~분말, ~보다는 닭고기, 칠면조고기이런 식으로 표기된 것이 더 나은 사료랍니다.

 

5. 방부제, 착색제 등 유해성분이 없는가?

암을 비롯한 온갖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아래의 화학첨가제가 들어있다면 피하세요. 좋지 않은 사료예요.

BHA, BHT, Ethoxyquin (에톡시퀸), Propylean glycol (프로필렌글리콜), Calcium propioinate (프로피온산 칼슘), sodium nitrate (질산나트륨), potassium sorbate (소르빈산 칼륨), Glyceryl monostearate (글리세릴 모노스테아레이트), 인공색소 종류

 

 

지금까지 좋은 사료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냥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 귀찮더라도 사료 성분표와 영양분석표를 꼭 확인, 비교해보시고 급여해주세요~!

 

About 코미맘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졸업생으로 예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어요. 실력 있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건강한 식단이 건강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영양학을 포함한 수의학을 통해 반려동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꿈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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